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뒤틀린 남자와 마지막 인사 (문단 편집) === 프롤로그 === 장소는 호텔 로비. 도빈보 재판이 끝난지 8일 후 나루호도와 스사토는 유진 교수와 지고쿠 판사를 마중나와 있었다. 지고쿠는 외무장관 겸 판사 신분이라 검사가 면제되지만, 유진 교수는 수하물을 전부 검사하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린 것. 유진 교수는 더 이상 숨길 수 없다고 생각해 프로페서 사건에 대해서 털어놓는다. 16년전 유진, 겐신, 지고쿠는 첫 사법유학생으로서 영국으로 왔다. 사법해부술을 배우기 위해 영국에 왔던 유진 교수는 당시 형무소의 [[해리 바리케이드|바리케이드 소장]]에게 신세를 졌었다. 그런데 6년 후 겐신이 프로페서 사건의 범인이 되어 체포당했고, 지고쿠와 유진은 제대로 도와주지도 못한채 귀국하고 만다. 겐신은 극비리에 처형당했고 진상은 어둠에 묻혀졌으나 카즈마는 아버지의 죽음에 의문을 느꼈는지 자청해서 조사차 유학을 부탁했다고 한다. 그리고 카즈마가 살아있었다는 사실은 지고쿠도 유진 교수도 모르고 있었다. 지고쿠는 카즈마가 살아있으면서 연락도 하지 않았다며 분노하지만 나루호도는 카즈마가 8일전까지만해도 기억상실이었다고 대답한다. 유진 교수는 자신이 옛날 유학을 가는동안 스사토에게 제대로 해주지 못한게 많아서 안타까웠다면서 무언가 말하려다가 스사토를 부탁하고는 가버린다. 유진과 지고쿠를 배웅하고나서 나루호도는 볼텍스를 만나러간다. 수석판사집무실에서는 반직스가 볼텍스에게 개회사의 원고를 제출하고 있었다. 반직스는 나루호도를 슬쩍 노려보고 가버리고, 볼텍스는 오른팔이던 코트니 시스가 구속당하고 시중을 들던 카즈마도 부재중이라 바빠졌다고 말한다. 게다가 과학식 수사반의 수장이 비리와 살인으로 구속당했으니 시민들의 시선이 고울리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텍스는 국제과학수사 심포지엄을 통해 스코틀랜드 야드를 최고의 수사기관으로 만들고 첨단 과학식수사를 수사에 도입하겠다는 포부를 포기하지 않았다. 나루호도가 카즈마에 대해 묻자, 볼텍스는 3개월 전에 신원불명의 기억상실 동양인이 홍콩에서 영국으로 밀항해왔으며 그를 거두어 반직스 경에게 붙여주었으나 재판 이후 돌연 행방불명이 된 상태였다. 볼텍스는 프로페서 사건 당시 그의 범행을 지지한 시민들이 있었다고 회고한다. 부패한 귀족사회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던 시민들은 부패 귀족을 죽이는 프로페서를 사신처럼 정의의 사도라고 생각했던 것. 집무실을 나와 홈즈의 방으로 가니 지나가 홈즈를 노리다가 붙잡힌 범죄자 2명을 구치소로 연행중이었다. 홈즈는 나루호도의 추궁에 당시 카즈마는 죽지는 않았으나 꽤나 위태로운 상황이었고 어찌저찌 살아난 것은 좋았는데 기억이 전부 사라진 상태였다고 회고한다. 선원들을 적당히 입막음하고나서 공작을 펼친 것은 좋았는데 잠시 한눈 판 사이에 카즈마가 홍콩에서 사라져버린 것. 그러나 카즈마를 왜 죽은 사람으로 만들었는지 이유는 말해주지 않는다. 한편 소파위의 신문에는 "빨간머리연맹"에 관한 기사가 있었는데 홈즈는 이 연맹에 가입해 4파운드를 선물로 받아 밀린 집세를 낼 생각이었다. 물론 아무나 가입시켜주는 것은 아니고 최근 1명이 죽어서 결원이 생겼는데 홈즈가 거기에 들어가려는 것. 예전에 발명했던 약품을 마셔서 머리도 붉게 염색하고 찾아갔으나 유명인인 홈즈를 심사원들이 바로 알아채 버려서 실패한다. 그 순간 홈즈에게 의뢰를 하러 온 사람이 찾아온다. [[안나 미테르몽]] 부인, 지난번 재판에서 배심원을 했던 여성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남편인 전 버클리 형무소의 간수장 [[에브리데이 미테르몽]]을 찾고 싶어했다. 나루호도는 그 간수장이 프로페서 사건 관련자인 것은 아닌지 의심한다. 홈즈는 내일까지 찾아보이겠다며 안나를 안심시켜서 보낸 후[* 홈즈 집세 납입기한이 내일까지라서 어떻게해서든 내일까지 찾아 보수를 받아야만 했다.], 무책임하게 나루호도에게 떠넘기고는 도망간다. 이유는 염색을 한 꼴로 밖에 돌아다닐 수는 없기 때문이란다. 나루호도는 홈즈를 대신해 형무소 소장인 [[해리 바리케이드]]를 만난다. 그러나 바리케이드는 나루호도가 일본인이라는 말에 정색하면서 프로페서의 첩자가 아니냐고 매도하고는 내쫓아버린다. 결국 어찌할까하다가 소장의 지인인 유진 교수에게 찾아가 소개장을 받아서 건네준다. 소장은 그들이 교수의 지인과 딸이라는 것을 알자 경계심을 풀고는 친절하게 환대해준다.[* 참고로 소장은 애완 앵무새를 3마리 기르고 있었고 지금은 한마리만 남았는데, 이름이 "내보내줘", "죽기싫어.", "내가 아냐" 였다. 그래서 그중 내가아냐가 형제를 그리워하며 "내보내줘! 죽기싫어!"라고 매일마다 운다.] 전 간수장이었던 에브리데이가 실종되었다면서 그의 신상을 물어보자, 그는 성실한 남자였으나 10년전에 누군가와의 거래로 교도소 내부에 협력자를 얻어 사형수를 탈옥시킨 혐의로 간수직에서 해고당했고 그걸 부인에게 숨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나루호도는 그 일이 프로페서 사건 아니냐고 묻지만 그는 대답하지 않는다. 대신 에브리데이의 징계면직발령 문서를 준다. >지나: 보스가… 죽었어. 아까! 시체로 발견되었다고...피, 피스톨로, 맞아서... >나루호도: 에에에에에엣?! >스사토: 그, 그런...그렉슨 형사님이...?! >나루호도: (살해당했다....라니....!) >아이리스: 거짓말... 일단 홈즈에게 보고하러 돌아갔는데 [[지나 레스트레이드|지나]]가 갑자기 들이닥쳐서는 나루호도에게 매우 충격적인 사실을 전한다. '''다름 아닌 [[토바이어스 그렉슨|그렉슨]] 형사가 어딘가의 변두리의 작은 셋방에서 반직스 검사에 의해 총에 맞아 살해당했다는 소식이었다'''. >지나: 나....보스에게서, 여러가지 배웠는데, 아직, 전혀 못하지만...언젠가! 형사가 된 나를 보여주자..고 생각했었는데!!! >아이리스: 지나짱... >홈즈: 탐정은 언제나, 사건이 일어나고나서 얼빠진 얼굴을 하고서 등장한다...때때로 참을 수 없는 기분이 되네. >나루호도: 홈즈씨... >홈즈: 어떻게 된거야!!! 대탐정이라니, 어처구니가 없군! 내가 있었으면서...그렉슨! 그렉슨...!! 그렉슨의 죽음과 반직스의 살인은 워낙에 충격적인 일이었던지라, 모두가 쇼크에 빠진다.[* 플레이어도 많이들 이 부분에서 놀라는 편이다. 역전재판 시리즈에서 단역도 아닌 레귤러 형사가 사망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그렉슨은 흑막이었으면 흑막이었지 곧 죽을 것 같은 분위기는 전혀 아니었다.] 홈즈조차도 매우 진지한 얼굴이 되어 현장으로 출동하고 나루호도와 스사토는 구속된 반직스를 만나러 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